Kubernetes - 볼륨(Volume),퍼시스턴트 볼륨&볼륨 클레임(persistent volume&claim)
오늘은 쿠버네티스의 볼륨에 대해 다루어 볼 것이다. 간단하게 몇가지 볼륨 플러그인에 대해 예제를 다루어보고, 퍼시스턴트 볼륨&볼륨 클레임에 대해 다루어본다.
emptyDir
해당 플러그인은 pod가 실행되는 호스트의 디스크를 임시로 컨테이너에 볼륨으로 할당해서 사용하는 방법이다. pod가 사라지면 emptyDir에 마운트해서 사용하는 데이터도 모두 사라진다. 하지만, pod이 종료되지 않고 단순히 container만 재시작된 것이라면 데이터는 유지된다. 주로 대용량 데이터 계산의 중간 연산 저장 용도로 사용한다.
apiVersion: v1
kind: Pod
metadata:
name: springboot-web
spec:
containers:
- name: springboot-web
image: 1223yys/springboot-web:0.1.6
ports:
- containerPort: 8080
volumeMounts:
- mountPath: /emptyDir
name: emptyDir_vol
volumes:
- name: emptyDir_vol
emptyDir: {}
hostPath
pod가 실행된 호스트의 파일이나 디렉터리를 pod에 마운트한다. emptyDir가 임시 디렉터리를 마운트하는 것이라면, hostPath는 호스트에 있는 실제 파일이나 디렉터리를 마운트하는 것이며 pod를 재시작하더라도 데이터가 보존된다. 보통은 /var/lib/docker 같은 도커 시스템용 디렉토리를 컨테이너에 마운트해 시스템 모니터링 등을 진행할 때 사용하기도 한다.
apiVersion: v1
kind: Pod
metadata:
name: springboot-web
spec:
containers:
- name: springboot-web
image: 1223yys/springboot-web:0.1.6
ports:
- containerPort: 8080
volumeMounts:
- mountPath: /test-volume
name: hostPath-vol
volumes:
- name: hostPath-vol
hostPath:
path: /tmp
type: Directory
실제로 볼륨이 잘 마운트 되었는지 확인해보자.
> kubectl exec <pod-name> -it sh
> cd /test-volume
> touch test.txt
> exit
> ls /tmp
호스트의 /tmp 디렉토리에 test.txt가 생성되었다면, 볼륨이 잘 마운트 된 것이다. hostPath 볼륨에는 아래와 같이 여러가지 타입이 존재한다.
- null: hostPath 볼륨을 마운트하기 전에 아무것도 확인하지 않는다.
- DirectoryOrCreate: 설정한 경로에 디렉터리가 없으면 퍼미션이 755인 빈 디렉터리를 만든다.
- Directory: 설정한 경로에 디렉터리가 존재해야한다. 호스트에 해당 디렉터리가 없으면 파드는 ContainerCreating 상태로 남고 생성이 안된다.
- FileOrCreate: 설정한 경로에 파일이 없으면 퍼미션이 644인 빈 파일을 만든다.
- File: Directory와 동일
- Socket: 설정한 경로에 유닉스 소켓 파일이 있어야한다.
퍼시스턴트 볼륨&볼륨 클레임(Persistent Volume, Persistent Volume Claim)
쿠버네티스에서 볼륨을 사용하는 구조는 PV와 PVC로 분리되어있다. PV는 볼륨 자체를 뜻하고 클러스터 안에서 자원으로 다룬다. 파드하고는 별개로 관리되고 별도의 생명주기가 있다.
PVC는 사용자가 PV에 하는 요청이다. 사용하고 싶은 용량은 얼마인지, 읽기/쓰기는 어떤 모드를 사용하고 싶은지 등을 정하여 요청한다. 즉, 쿠버네티스는 이처럼 파드에 볼륨을 직접 할당하는 형태가 아니라, 중간에 PVC를 두어 파드와 파드가 사용할 스토리지를 분리하는 전략인 것이다. 이렇게 분리됨으로써 이점은 다양한 스토리지를 PV로 사용할 수 있는데, 파드는 어떠한 스토리지의 볼륨인지 신경쓸 필요없이 PVC으로 요청만 하면 되기 때문에 의존성이 줄어들게 되고, manifest도 분리됨으로써 설정파일 자체의 복잡함이 사라진다.
PV&PVC 생명주기
- Provisioning: PV를 만드는 단계를 뜻한다.
- static provisioning: 미리 PV를 만들어 두고 사용자의 요청이 있으면 미리 만들어둔 PV를 할당한다.(보통 스토리지 용량의 제한이 있을때 사용한다.)
- dynamic provisioning: 사용자가 PVC를 거쳐 PV를 요청했을 때, PV를 생성해 제공한다.
- Binding: 바인딩은 프로비저닝으로 만든 PV를 PVC와 연결하는 단계이다. PVC에서 원하는 스토리지의 용량과 접근 방법을 명시해서 요쳥하면 맞는 PV가 할당된다. 이때 PVC에서 원하는 PV가 없다면 요청은 실패하고, PVC에서 원하는 PV가 생길 때까지 대기하다가 PVC에 바인딩된다.(PVC 하나에 여러 PV가 매핑될 수 없다.)
- Using: PVC는 파드에 설정되고 파드는 PVC를 볼륨으로 인식해서 사용한다. 할당된 PVC는 파드를 유지하는 동안 계속 사용하며 시스템에서 임의로 삭제할 수 없다. 이 기능을 "Storage Object In Use Protection"이라 한다.
- Reclaiming: 사용이 끝난 PVC는 삭제되고 PVC를 사용하던 PV를 초기화하는 과정을 뜻한다. 초기화 정책으로는 아래와 같다.
- Retain: PV를 그대로 보존한다. PVC가 삭제되면 사용 중이던 PV는 해제(released)상태라서 아직 다른 PVC가 재사용할 수 없다.(데이터는 아직 그대로 보존되어있다.) 만약 해당 PV를 재사용하려면 아래와 같은 순서로 직접 초기화해줘야한다.
- PV삭제. 만약 PV가 외부 스토리지와 연결되어있다면 PV는 삭제되더라도 외부 스토리지의 볼륨은 그대로 남아있다.
- 외부 스토리지에 남은 데이터를 직접 정리한다.
- 남은 스토리지의 볼륨을 삭제하거나 재사용하려면 해당 볼륨을 이용하는 PV를 다시 만든다.
- Delete: PV를 삭제하고 연결된 외부 스토리지 쪽의 볼륨도 삭제한다. 동적 프로비저닝은 기본적으로 해당 정책을 따른다.
- Recycle: PV의 데이터들을 삭제하고 다시 새로운 PVC에서 PV를 사용할 수 있도록한다.
- Retain: PV를 그대로 보존한다. PVC가 삭제되면 사용 중이던 PV는 해제(released)상태라서 아직 다른 PVC가 재사용할 수 없다.(데이터는 아직 그대로 보존되어있다.) 만약 해당 PV를 재사용하려면 아래와 같은 순서로 직접 초기화해줘야한다.
이제 실제로 실습을 통해 알아보자. 다음은 퍼시스턴트 볼륨 템플릿이다.
apiVersion: v1
kind: PersistentVolume
metadata:
name: persistent-volume
namespace: levi-volume
spec:
capacity:
storage: 1Gi
volumeMode: Filesystem
accessModes:
- ReadWriteOnce
storageClassName: manual
persistentVolumeReclaimPolicy: Delete
hostPath:
path: /tmp
간단하게 설정파일에 작성된 설정을 설명하면 아래와 같다.
- accessModes
- ReadWriteOne: 노드 하나에만 볼륨을 읽기/쓰기하도록 마운트한다.
- ReadOnlyMany: 여러 개 노드의 읽기 전용으로 마운트한다.
- ReadWriteMany: 여러 개 노드에서 읽기/쓰기를 허용하도록 마운트한다.
- storageClassName: 스토리지 클래스를 설정하는 필드이고, PVC가 특정 스토리지 클래스를 명시하여 요청하면 해당 스토리지 클래스로 선언된 PV와 연결된다. 만약 스토리지 클래스를 설정하지 않았다면, 특정 스토리지 클래스를 명시하지 않은 PVC가 요청하면 매핑된다.
- persistentVolumeReclaimPolicy: PV가 해제되었을 때의 초기화 옵션을 설정한다.(Retain/Recycle/Delete)
- .spec.hostPath: 해당 PV의 볼륨 플러그인을 명시한다.
볼륨이 잘 생성되었는지 확인해보자.
> kubectl apply -f ./kube-resource/persistent-volume-sample.yaml
> kubectl get pvc -n levi-volume
NAME CAPACITY ACCESS MODES RECLAIM POLICY STATUS CLAIM STORAGECLASS REASON AGE
persistent-volume 1Gi RWO Delete Available manual
STATUS는 아래와 같이 4가지의 상태값을 갖는다.
- Available: PVC에서 사용할 수 있는 상태
- Bound: 특정 PVC에 연결된 상태
- Released: PVC는 삭제되었고, PV는 아직 초기화되지 않은 상태
- Failed: 자동 초기화를 실패한 상태
다음은 퍼시스턴트 볼륨 클레임 설정이다.
apiVersion: v1
kind: PersistentVolumeClaim
metadata:
name: persistent-volume-claim
namespace: levi-volume-claim
spec:
volumeMode: Filesystem
accessModes:
- ReadWriteOnce
storageClassName: manual
resources:
requests:
storage: 500Mi
다른 내용은 볼륨의 설정과 크게 차이가 없고 한가지만 설명하자면, ".spec.resources.requests.storage"는 자원을 얼마나 사용할 것인지 명시하는 것이며, PV의 용량보다 높다면, 할당되지 않고 Pending 상태가 된다.
볼륨 클레임이 잘 생성되었는지 확인해보자.
> kubectl apply -f ./kube-resource/persistent-volume-claim-sample.yaml
> kubectl get pvc -n levi-volume-claim
NAME STATUS VOLUME CAPACITY ACCESS MODES STORAGECLASS AGE
persistent-volume-claim Bound persistent-volume 1Gi RWO manual 11s
> kubectl get pv -n levi-volume
NAME CAPACITY ACCESS MODES RECLAIM POLICY STATUS CLAIM STORAGECLASS REASON AGE
persistent-volume 1Gi RWO Delete Bound levi-volume-claim/persistent-volume-claim manual 4h44m
PVC와 PV가 binding 된 이후에는 각각 STATUS가 Bound 상태로 변경되었다. 보통 PV와 PVC를 연동할때는 storageClassName을 보고 연결되는데, 또 다른 방법으로는 label로 연결할 수도 있다.
#볼륨
apiVersion: v1
kind: PersistentVolume
metadata:
name: persistent-volume
namespace: levi-volume
labels:
location: local
spec:
capacity:
storage: 1Gi
volumeMode: Filesystem
accessModes:
- ReadWriteOnce
storageClassName: manual
persistentVolumeReclaimPolicy: Delete
hostPath:
path: /tmp
#볼륨 클레임
apiVersion: v1
kind: PersistentVolumeClaim
metadata:
name: persistent-volume-claim
namespace: levi-volume-claim
spec:
volumeMode: Filesystem
accessModes:
- ReadWriteOnce
storageClassName: manual
resources:
requests:
storage: 500Mi
selector:
matchLabels:
location: local
마지막으로 pod에 볼륨을 마운트해보자.
apiVersion: apps/v1
kind: Deployment
metadata:
name: sample-deployment
spec:
replicas: 2
selector:
matchLabels:
app: springboot-web
template:
metadata:
labels:
app: springboot-web
spec:
containers:
- name: springboot-web
image: 1223yys/springboot-web:0.2.5
imagePullPolicy: Always
ports:
- containerPort: 8080
volumeMounts:
- mountPath: /test-volume
name: persistent-volume
livenessProbe:
httpGet:
port: 9090
path: /api
initialDelaySeconds: 60
readinessProbe:
httpGet:
port: 9090
path: /api
initialDelaySeconds: 60
volumes:
- name: persistent-volume
persistentVolumeClaim:
claimName: persistent-volume-claim
만약 예제대로 따라왔다면, pod은 뜨지 못하고 pending된 상태로 머물러 있을 것이다. 왜냐하면 클러스터는 클레임을 사용하는 pod와 동일한 네임스페이스에 있어야하기 때문이다. 위 deployment는 네임스페이스가 default이므로, 볼륨 클레임을 default 네임스페이스에 하나 생성해주어야 한다.
여기까지 정말 간단하게 쿠버네티스 볼륨과 볼륨 클레임에 대해 다루어보았다. 사실 다루어볼 볼륨 플러그인이 아주 많기 때문에 다음 포스팅에서 더 자세히 다루어볼 것이다.
출처: https://coding-start.tistory.com/376?category=761720 [코딩스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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